고려시대의 관청의 이름과 역할, 제도는 무엇이 있었을까? (2)
고려시대는 중앙집권적 체제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국가 운영을 목표로 다양한 관청들을 설계하였다. 이들 관청은 정치, 군사, 경제,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국가의 질서를 유지하고, 정책을 실행하는 중심 기구로 기능했다. 예를 들어, 중앙의 행정 기구인 ‘중추원’은 정치적 결정을 내리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고, 군사와 관련된 일은 ‘어사대’와 ‘도병마사’ 등의 기관이 담당했다. 또한, ‘상서성’은 경제와 관련된 업무를 처리하는 주요 관청으로, 국가의 재정을 관리하며 국가의 경제 발전을 도왔다. 이러한 고려시대의 관청들은 효율적인 행정을 바탕으로 국가를 안정시키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으며, 그 후의 조선왕조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도 고려 관청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
조선의 풍속화가 / 김홍도, 신윤복... 그리고 김준근
Intro 씨름도, 무동, 서당, 대장간, 단오풍정, 월하정인, 청금상련 등 조선의 풍속화라 하면 현대 사람들은 주로 조선 후기 화가 김홍도와 신윤복만을 떠올린다. 하지만 그 뒤로는 이름을 알리지 않은 미상의 풍속화가들이 많다는 것. 나는 그 중,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풍속화가 '김준근'에 대해 자세히 알려보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다. 김준근, 그는 누구인가 호는 '기산'. 평민으로 살았던 김준근 그의 생애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은 거의 남아 있지 않지만, 19세기 말 개항기의 부산과 원산 등지에서 활동하며 조선의 풍속화를 그린 화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그의 작품은 국내 보다는 서양인들에게 주로 판매가 되었으며, 이는 조선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에 크게 기여하였다.그를 가히 조선..